6~8일 서울역서 '철도안전 자율보고 전시회'
6~8일 서울역서 '철도안전 자율보고 전시회'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3.12.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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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요인' 국민 신고·개선 우수 사례 소개
철도안전 자율보고 신고 방법. (자료=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 자율보고 신고 방법. (자료=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철도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6~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역 대합실에서 2023년 철도안전 자율보고 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2021년부터 철도 위험 요인을 국민 시선에서 찾아 해소하고 철도안전 수준을 향상하고자 철도안전 자율보고 제도를 시행 중이다. 국민이 철도 위험 요인을 철도안전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제도다.

전국 22개 철도 운영 기관은 자율보고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철도 운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 철도종사자가 신고한 철도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보고 제도를 홍보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개선한 철도안전 우수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회 관람객에는 기념품과 현장 추첨 상품을 증정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철도안전 자율보고 제도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철도 위험을 신고하고 개선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고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함으로써 철도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