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4대 핵심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 상생' 강화
새마을금고, 4대 핵심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 상생' 강화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12.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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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제 활성화·친환경 녹색성장·따뜻한 사회·글로벌 MG 목표
(사진=새마을금고)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금융 소비자들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5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소셜·그린·휴먼·글로벌MG 등 4대 핵심 분야 사회공헌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소셜MG 분야는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이 골자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4년간 전국 868개 새마을금고 인근 지역에 4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카드형온누리 △지역상품권 등으로 결제 시 1인당 5만원 한도로 ‘MG지역상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마을금고 정체성 제고에 노력한다.

그린MG 분야는 환경문제 심각성을 체감하고 녹색성장과 발맞추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새마을금고인들과 작은 습관부터 변화하는 분기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걸어서 출근하기 △청바지 자원 순환활동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에 맞는 그린M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위한 휴먼MG 활동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이 활동은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과 생활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배려계층 지원사업이 골자다.

특히 1998년부터 전개한 ‘사랑의 좀도리’ 활동을 통해 25년간 회원들의 참여로 1120억원 모금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공익성도 인정돼 좀도리 기부금에 대한 기부금영수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새마을금고는 글로벌MG 활동을 통해 전 세계 금융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저축을 통한 빈곤 감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포용시스템 전수를 통해 한국 대표 금융 ODA(공적개발원조) 모델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그 결과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우간다 △라오스 등에 56개 새마을금고를 설립해 1만5000여명 회원 참여를 끌어내는 성장을 이뤘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최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사회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그 뜻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며 협동조합 기본 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