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한국학술정보협의회' 2023년 이사회 개최
국회도서관, '한국학술정보협의회' 2023년 이사회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3.1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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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전자도서관 협의체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내 최대 전자도서관 협의체로서, 학술정보의 공동 활용과 상호 제공을 통해 지식과 정보의 국가적 확산을 도모하고, 지역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2년에 국회도서관 주도로 출범했다.

국회도서관은 그동안 전국의 도서관 및 학술정보기관과는 물론 해외 주요 대학도서관 등과 학술정보상호협력협정을 체결하고, 국내외 지식격차 해소와 글로벌 정보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 5월에 개최한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지식의 공유와 확산을 통한 ‘전국민 지식연결망 비전’을 선포한 후 전국의 공공도서관 및 생활밀착형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협정 체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현재 6,900여 개의 국내외 도서관 및 학술연구기관이 가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지식정보 협력네트워크로 발전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매년 이사회를 개최해 사업계획과 총회 주요 안건 등을 심의하고, 전국에서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지식정보자원의 중심체로서 한국학술정보협의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내년 2024년에 전라북도 부안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22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주제와 함께 이듬해인 2025년 제23차 정기총회 개최지 선정, 신규 이사기관 선출 등의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장인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협의회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국가지식정보 네트워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회도서관은 앞으로도 회원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바탕으로 ‘전국민 지식연결망’ 구축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