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조직 구성원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유진그룹은 '2023년 유진그룹 역량 표준(ECS, Eugene Competency Standards) 검정'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진그룹은 2024년 승진대상자를 대상으로 승진심사 시험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유진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시험에는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한일합섬, 유진홈센터, 유진아이티서비스 등 유진그룹 계열사 승진 대상자가 응시했다.

유진그룹 역량 표준은 기업 경영철학, 비전 등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도 시행된다.

이번 유진그룹 역량 표준은 △유진그룹의 경영철학 및 핵심가치 △사업 현황 및 비전 △브랜드 플랫폼 등 유진에 대한 이해 △ESG와 윤리경영 △4차 산업혁명 및 관련 기술 등 최근 기업 경영에 화두가 되는 지속가능경영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포함한 내용을 다뤘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조직 회복탄력성의 열쇠는 조직화된 역량이다. 진실된 실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남들이 갈 수 없는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직구성원의 역량강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유진그룹은 역량 표준을 통해 구성원의 인적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그룹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는 각오다.

유진그룹 그룹혁신기획실 담당자는 "유진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개발 교육 및 학습기회를 직원에게 제공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지속 강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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