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촌체험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영월군, 농촌체험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3.11.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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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주(16~19일)와 넷째주(23~26일) 총 2회차로 시범 운영
대상은 디지털 노마드족이며, 토마토 수확 및 피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강원 영월군청 전경 (사진=백남철 기자)
강원 영월군청 전경 (사진=백남철 기자)

강원 영월군이 최근 인기가 많은 워케이션의 도입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농촌체험형 워케이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인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워케이션을 도입하거나 지자체마다 워케이션 상품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군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강원관광재단과 협업하여 B2B 워케이션을 2년 연속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동강시스타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여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 영월군은 다양한 영월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농촌체험형 워케이션을 오는 11월 셋째주(16~19일)와 넷째주(23~26일) 총 2회차로 시범 운영 예정이다.

워케이션 참여대상은 기존에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B2B 워케이션과는 다르게 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장소에 제약 없이 여기저기 이동하며 업무를 보는 디지털 노마드족이며, 토마토 수확 및 피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트렌드인 워케이션의 도입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일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영월군에 많은 관심과 발걸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