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수능 예비소집일’…맑고 일교차 큰 건조한 날씨
[오늘날씨] ‘수능 예비소집일’…맑고 일교차 큰 건조한 날씨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3.11.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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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팔짱을 끼고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팔짱을 끼고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소집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대기가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큰 추위는 없겠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옷차림에 신경 쓰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4.6도, 수원 1.1도, 춘천 -2.3도, 강릉 5.2도, 청주 4.0도, 대전 2.6도, 전주 5.8도, 광주 4.7도, 제주 12.3도, 대구 1.9도, 부산 8.1도, 울산 5.7도, 창원 5.4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부산·울산, 경북 남부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 해안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 9시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전북 동부, 전남,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북·충남은 상층에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고 대기 정체로 쌓이면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digitaleg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