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원유 수요 전망 상향에 상승…WTI 1.41%↑
[국제유가] OPEC 원유 수요 전망 상향에 상승…WTI 1.41%↑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11.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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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1.34% 오른 배럴당 82.52달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수요 강세 전망에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WTI는 전장보다 1.09달러(1.41%) 오른 배럴당 7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09달러(1.34%) 높은 배럴당 82.52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원유시장 투자자들은 OPEC의 원유 수요 상향 전망에 주시했다.

OPEC는 11월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일일 석유 수요 전망치를 종전 240만배럴에서 250만배럴로 상향하고 내년 전망치는 220만배럴로 유지했다.

OPEC은 원유시장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하다고 진단하면서 유가 하락의 주된 원인은 투기꾼 활동 영향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를 포함해 석유수출국협의체(OPEC+) 장관들이 오는 26일 회동에 나서는 점도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투자자들은 올해 감산 연장이 지속될지, 이로 인해 추가적인 유가 하락이 제한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