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 지지도 소폭 상승… 긍정 36% 부정 58%
尹대통령 국정 지지도 소폭 상승… 긍정 36% 부정 58%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11.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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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7% 민주 34% 무당 25% 정의 2%
대구·경북 뺀 대다수 지역서 부정평가 높아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수원 팔달구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수원 팔달구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공표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지난 7~9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 표본오차 95%에 신뢰 수준 ±3.1%p, 응답률 14%)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오른 36%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2%)'가 가장 높았으며 △경제/민생(8%) △전반적으로 잘한다, 국방/안보(이상 5%) △서민 정책/복지,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4%) △결단력/추진력/뚝심, 안정적, 국민을 위함(이상 3%) 등이 언급됐다.

부정평가는 3%p 내린 58%였다.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4%)'가 큰 비중을 차지했고 △독단적/일방적(9%) △외교(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소통 미흡(이상 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인사, 통합·협치 부족,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이 거론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3%p↑), 더불어민주당 34%(1%p↑)로 집계됐다. 

이어 무당층 25%(2%p↓), 정의당 2%(3%p↓) 등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