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비 그친 뒤 기온 ‘뚝’…중부 등은 살얼음까지
[오늘날씨] 비 그친 뒤 기온 ‘뚝’…중부 등은 살얼음까지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3.11.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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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지만 기온이 전날보다 최대 5도까지 낮아져 춥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중·북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린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10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5∼16도로 예보됐다.

또한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30㎜ △전북,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제주도 10~50㎜다.

특히 경북북부에는 새벽 0.1㎜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권남부,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기온이 9일보다 2∼5도가량 낮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중·북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린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1.5∼5.0m로 예상된다.

digitaleg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