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외교부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국방부와 외교부가 공동 출품한 ‘프라미스 작전’ 사례는 지난 4월 수단에서 발생한 군부간 무력 충돌로 총포의 위협 속에 고립된 우리 국민 28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하여 귀국 지원한 사례이다.

총탄이 빗발치고 현지 공항마저 폐쇄된 긴박한 상황 가운데 ▲재외국민 대책본부 가동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상황에 긴밀히 대처하면서 ▲우방국과 군사·외교적 협력을 통해 대체 경로를 신속하게 확보했으며 ▲육.해.공군 합동전력이 최초로 참가하여, 작전명령을 받은 부대 모두 최단 시간 내에 투입되었고 ▲주수단대사가 방탄차를 이용해 직접 교민들을 구출, 이송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것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