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물산주식회사는 농산물 판로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7일 밀양팜 스튜디오에서 밀양단감으로 첫 ‘라이브 커머스’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운영 중인 밀양시 농산물 촬영 전문 스튜디오인 밀양팜 스튜디오에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전문업체인 ‘미소기획’과 협업으로 밀양의 ‘햇 부유단감’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자와 소비자가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농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밀양 농업인의 농산물 판매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방송으로 밀양물산(주)는 “SNS, 홈쇼핑, 농특산물 온라인몰”과 함께 또 하나의 온라인 유통경로를 확보함으로써 밀양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 강화 및 우수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해맑은 상상 밀양’ 홍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밀양물산(주)은 농업인들의 라이브 커머스 참여를 독려하며 최신 유통 트렌드에 발맞춰 농업인들이 스스로 판매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용호 대표이사는 “방송 당시 1시간 동안 10만 명 이상이 접속해 진행자와 쌍방향 소통하기도 했다”면서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밀양 단감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농산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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