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내년 초 출시 전망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다.

6일 오전 8시 13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5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45% 오른 472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37% 상승한 254만8000원이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한 몇몇 기업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몇 주 동안 관련 서류를 수정했다. 이를 기관과 회사가 긍정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관련업계는 내년 1분기 중에는 첫 상장 사례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년 3월15일은 미국 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해서 답변해야되는 최종 기한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 승인이 되면 직접 투자하기 어려웠던 기관들이 시장에 진입하게 되고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도 오를 수 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5일 0시 기준)보다 0.91% 상승한 472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1.19% 오른 만1000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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