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받는 지드래곤, 피의자 신분 전환 첫 경찰 소환
마약 투약 혐의 받는 지드래곤, 피의자 신분 전환 첫 경찰 소환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11.0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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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의 멤버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이날 오후 첫 소환한다. 

권씨는 이날 간이 시약 검사를 받고,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앞서 권씨의 변호인은 "권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으며, 앞으로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지드래곤은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