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작 ‘황소’의 추정가는 35억~45억원으로 매겨졌다.
기존의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는 2007년 5월 서울옥션에서 45억2000만원에 팔린 박수근(1914~1965)의 ‘빨래터’(72×37㎝)다.
이날 서울옥션의 117회 미술품 경매에는 40여년 만에 공개되는 ‘황소’를 비롯해 김환기의 ‘영원한 것들’(추정가 18억~24억원), 이우환의 ‘점으로부터’( 〃 10억원), 김세중의 ‘여인입상’( 〃 1억5000만원), 청화백자난국호접문호(靑華白磁蘭菊胡蝶文壺· 〃 3억원), 앤디 워홀의 ‘플라워스’( 〃 2억5000만원) 등 200여점이 출품된다.
추정가 총액은 약 150억원이다.
경매작은 서울옥션 강남점(6월 4~9일), 대구 인터불고 쁘라도갤러리(12~15일), 서울옥션 부산점(19~21일), 서울옥션스페이스(23~29일)에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한국 근대미술사에서 이중섭 소의 위상’이라는 강좌를 지역별로 준비했다.
인터불고 대구본관 3층(6월13일 오후 3시), 노보텔앰배서더 부산 4층(20일 오후 3시), 서울옥션스페이스(27일 오후 3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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