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런트 디펜스,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공군작전사령부와 美7공군사령부 방문
전시 임무수행능력 점검, 대한민국 영공 수호에 여념 없는 한미장병 격려
김승겸 합참의장은 2일 공군작전사령부, 美7공군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사대비태세와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하고, 한미장병들을 격려했다. 공군작전사령부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하여 비질런트 디펜스(Vigilant Defense) 훈련 및 공중전력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고, 전시 임무 수행능력 향상과 한미동맹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작전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연합훈련을 통해 제한사항을 식별·보완하여 결전태세를 완비할 것”을 강조하고, 적의 핵능력 고도화 등 증대되고 있는 위협과 관련하여 “적의 기습적이고, 무모한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고, 적 도발시 즉각 출격해 도발원점과 지원세력까지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능력과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승겸 합참의장은 美7공군사령부를 방문하여 정보 상황 및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현황을 보고받고, 美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대한민국의 자유·평화 수호를 위한 주한미군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조되는 위협과 변화되는 안보환경에 발맞추어 철저한 대비를 통해 동맹의 작전태세를 한층 더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