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위한 엔진과 발사장치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러시아에서 기술 자문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성공 확률이 높아질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기술과 자금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기권 재진입, 다탄두 기술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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