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사원단합 및 플로깅 행사’ 눈길
도레이첨단소재, ‘사원단합 및 플로깅 행사’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11.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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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기업 활동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아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산단 소재 도레이첨던소재(주)는 1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 3년 동안 열지 못했던 ‘사원체육단합행사’를 새롭게 바꾼 ‘사원단합 및 플로깅’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와 도레이첨던소재 간 사전협의에 따라 행사장 주변 9개동(송정, 원평, 형곡1, 형곡2, 신평1, 신평2, 광평, 상모사곡, 임오동)의 환경 취약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체육·공연행사 중심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체육활동이 결합된 모든 사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행사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조가(jogga: 조깅하다)’를 합성해 만들어진 신조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란 뜻이고,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해 거리에서 발견되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건강과 함께 자연을 보호하는 운동이다.

또한 이날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들은 친환경 경영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필수 요소임을 인식하고 평소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와 IT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산단에 5개 공장과 1,8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도레이첨단소재 플로깅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기업 활동의 모범사례”라며 “지속적인 환경보호활동과 함께 기업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 모기업인 도레이는 본사가 있는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 등 세계 29개국에 4만9천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등 연간매출액 25조원 규모의 첨단소재 선두기업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