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개량신약 '레바아이2%' 1회용 출시
국제약품, 개량신약 '레바아이2%' 1회용 출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11.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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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존제로 독성 낮춰…보관조건 완화
레바아이 1회용 점안액.[이미지=국제약품]
레바아이 1회용 점안액.[이미지=국제약품]

국제약품은 개량신약 ‘레바아이점안액2%(주성분 레바미피드)’ 1회용 제품을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레바아이점안액2%’는 국제약품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허가 받은 제품으로 위점막·장점막·구강·결막 등의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을 보호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일본 등에서는 현탁액으로 만들어져 이물감 및 자극성이 있었으나 국제약품이 이를 개선하는 기술을 적용해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1회용 제품은 보존제로 인한 눈의 상피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안전한 무보존제 점안제로 평가받고 있다. 또 1회용의 경우 기존 다회용의 15~30도(℃)보다 온도 보관조건이 1~30℃로 완화됐다.

국제약품은 올해 3월 출시한 다회용에 이어 1회용까지 출시, 환자들의 선택폭을 넓혀 안구건조증 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하며 우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1회용 제품의 발매로 안구건조증 환자들에 편리성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특히 이번 1회용 점안제가 안구건조증 시장에서 우수한 효능과 편리성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