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고기상' 10월의 홍천 공작산마을 귀농·귀촌 스테이
'추고기상' 10월의 홍천 공작산마을 귀농·귀촌 스테이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11.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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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귀농귀촌 스테이(stay)에 참여하고 있는 도시민 학생들도 이해하면서 10월의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홍천 귀농귀촌 스테이(stay)에 참여하고 있는 도시민 학생들도 이해하면서 10월의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을의 하늘은 높고 공기가 맑은 홍천의 노천리 기후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각자의 감정을 흠뻑 느낄수 있는 더 없이 좋은 시기라는 것을 홍천 귀농귀촌 스테이(stay)에 참여하고 있는 도시민 학생들도 이해하면서 10월의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 예비 귀농·귀촌인은 씨뿌림부터 결실의 10월까지 계절의 변화로 수확과 풍성함을 느끼고 많은 변수를 겪으면서 부지런한 마음과 하늘의 기상을 보면서 어느 수확물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 예사로움을 확인하고 이해하게 되었다.

전원 특구로 지정된 홍천의 귀농귀촌 스테이(stay) 사업에 선정된 영귀미면 노천리 공작산마을은 10월에도 다양하고 즐거운 시골살이의 체험과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했다.

먼저 농기구 중 관리기를 이용한 농지를 갈고 고랑,이랑 만들고 멀칭 등을 다루는 교육을 받으면서 쉽고 정확한 관리를 위한 유용한 교육을 받았고 텃밭에서 수확한 고추를 이용한 장아찌 만들기도 헸고 공작산마을 상생관 앞에서 수확한 포도를 원료로 소주고리를 이용하여 증류해서 브랜디를 만드는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도시민의 동심을 일으키는 마을 앞 차가운 하천물에 발목을 담그고 민물고기 버들치를 찾아나서는 호기를 부리며 어획물을 가지고 얼큰한 매운탕 회식도 즐기는 경험을 가졌다.

홍천 지역의 여러 특산물에 속하는 인삼에 대해서는 지역 농가의 6년근 수확일에 참여하여 흙냄새 그리고 찐한 인삼냄새를 맡으며 바쁜 손놀림으로 능숙하진 않아도 열심히 작업에 동참하여 힘을 보태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