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간판' 우상혁,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
'한국 육상 간판' 우상혁,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10.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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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다이아몬드리그파이널서 한국 선수 최초 '우승'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 육상 간판 우상혁 선수(27, 용인시청)가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체육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61회 스포츠의 날(15일)을 기념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3 체육발전유공 훈포장과 61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은 올해 육상 다이아몬드리그파이널에서 한국 육상 역사 최초로 정상을 차지한 우상혁(27·용인시청)이 차지했다.

우상혁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5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 1위와 다이아몬드리그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해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특유의 긍정적인 표정으로 경기장을 밝고 즐거운 분위기로 이끄는 등 '스마일 점퍼'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으며, 밝고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전달해 줬다고 정부는 소개했다.

정부는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인 자, 체육발전에 기여한 자 등 42명(△청룡장 9명 △맹호장 7명 △거상장 2명 △백마장 8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장관 표창 3명)에게 시상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