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50억 클럽' 곽상도 부자 불구속 기소… 뇌물 공범 혐의
檢, '50억 클럽' 곽상도 부자 불구속 기소… 뇌물 공범 혐의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10.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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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50억 클럽' 의혹으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들 병채 씨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도 곽 전 의원의 공범으로 함께 기소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곽 전 의원 등 3명을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경 김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를 도운 대가로 약 25억원(세전 50억원)을 받으면서 화천대유 직원이던 병채 씨의 성과급으로 가장·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