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023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 개최
포항 ‘2023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3.10.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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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국제관서...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포스코국제관에서 ‘2023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새로운 도약,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이강덕 시장을 비롯, 기관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육성 전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를 모든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모의 경제가 실현돼야 한다며 내년 6월 시행을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취지에 맞게 적극 활용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열린 기업전시회에서는시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수소도시 조성사업 등을 홍보했으며, ㈜에프씨아이, ㈜햅스, STX 에너지솔루션(주), ㈜이너센서, ㈜플랜텍 등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의 비전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및 설비를 소개했다.

이강덕 시장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는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포항은 R&D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한수원 연료전지 발전소 등 차별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산업 육성의 최적지인 만큼 이를 활용해 수소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