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대리점협회, 대형GA 준법감시인 대상 워크숍 개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대형GA 준법감시인 대상 워크숍 개최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10.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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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대형 GA 자율협약 참여 60여개사로 확대
(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
(앞줄 왼쪽 일곱 번째)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과 관계자들이 26일 경기도 화성시 DB생명 인재개발원에서 '2023년 대형GA 준법감시인협희회 워크숍'을 가진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

한국보험대리점협회(협회)는 이달 25~26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DB생명 인재개발원에서 대형법인보험대리점(대형GA) 준법감시인 대상으로 '2023년 대형GA 준법감시인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형GA 50여명 준법감시인들이 참석해 내부통제 제도 운영실태와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들은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대형GA의 내부 통제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참석했다.

협회는 지난 9월20일 '보험대리점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자율협약 준수 △GA 변화된 환경변화 점검 △2022년 준법감시인 워크숍을 통한 내부통제 우수사례 기반한 내부통제 질적 향상과 준법감시인 실질적 역할 제고 △GA 준법·내부통제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 금감원 점검결과와 개선방향 등을 논의한 뒤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사항을 적극 개선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이에 협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자율협약 후속조치로 GA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제3차 내부통제운영실태평가 결과 토대로 우수한 GA와 미흡한 GA 간 심층 토론형태로 논의했다.

먼저 협회는 방문판매와 전화권유판매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시행(10월12일)에 대응해 GA 후속조치와 준비할 사항, 영업 현장 교육, 과태료신설 등 내용을 공유했다. 또 자율협약의 의의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DB생명은 함께 나아가는 보험산업에 대해 내부통제 분야 중심에 대해 발표하고, 법무법인 김앤장은 보험대리점의 내부통제 강화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설명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준법감시인은 GA의 내실있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 중요성에 대한 업계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자율 시정기능을 강화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충실한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활동 수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대형 GA 자율협약 참여를 60여개사로 확대해 GA의 건전한 모집질서와 소비자보호를 위한 상생은 지속적으로 강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형GA 준법감시인들은 '24 내부통제운영실태평가'에 사전에 대비하고 GA 내부통제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의 노력과 자율점검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