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리조나, 필라델피아에 4:2 승리…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직행
MLB 애리조나, 필라델피아에 4:2 승리…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직행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10.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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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28일 텍사스 홈서 열려… 애리조나 창단 이후 두 번째 승리 노려
(사진=연합뉴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필라델피아에 4:2 승리를 거두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25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애리조나는 22년 만에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NL)를 승리로 장식하고 월드시리즈에 직행했다.

애리조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개최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종 7차전 원정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애리조나는 1998년 창단한 이래 2001년 처음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이후 22년 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이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다.

애리조나는 오는 28일 텍사스 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애리조나는 1회 초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필라델피아가 장타 2방을 날리며 경기를 혼돈으로 몰고 갔으나 애리조나 선발 브랜던 파아트가 4회 말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공격에 나선 애리조나는 5회초 엠마누엘 리베라가 중전 안타, 헤랄도 페르도모의 희생 번트를 성공 시켰고, 이를 캐럴이 중전 동점타로 화답했다.

이후 애리조나는 7회초 1사 2, 3루에서 캐럴의 희생플라이로 4:2 승리를 거뒀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