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제8회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신복위, 제8회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10.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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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차주 이자 경감 등 서민금융 지원 이바지
(왼쪽 세 번째부터)오선근 신용회복위원회 고객혁신부장, 강효정 회계팀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순호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 윤용호 창원지부장이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왼쪽 세 번째부터)오선근 신용회복위원회 고객혁신부장, 강효정 회계팀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순호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 윤용호 창원지부장이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제8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융 발전 유공 포상 포용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포용금융 부문 표창은 서민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등에 기여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신복위는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금융 부문 민생안정 추진계획'에 따라 △신복위·법원 간 연계 협업 강화 △자영업자·소상공인 전용 '새출발기금 중개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해 부실 차주 이자 경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청년층 재기 지원을 위한 '신속채무조정 특례'를 시행해 서민금융 지원에 이바지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연 위원장은 "지난 21년 동안 취약채무자 재기 지원을 위해 소명 의식을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채무종합상담기구로서 개인별 맞춤 채무조정제도를 적극 지원하고, 정부와 법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지속 강화해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복위는 2002년 설립 이래 취약채무자 237만여명에게 채무조정을 제공하고 소액 금융 누적 1조 원 지원, 신용·금융교육 850만여명 실시 등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저소득가정에 대한 생계비 지원과 장학사업, 산불 피해지역 및 노숙인 시설 등에 기부를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