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장관-골드버그 주한美대사,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확립 필요성 공감
신원식 장관-골드버그 주한美대사,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확립 필요성 공감
  • 허인 기자
  • 승인 2023.10.25 0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우리 안보에 주는 시사점 공유

신원식 장관과 골드버그 대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대한민국의 안보에 주는 중요한 시사점을 논의하고,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만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음을 공감했다.

또한 신원식 장관과 골드버그 대사는 70주년을 맞이한 오늘날 한미동맹의 결속력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특히, 워싱턴선언과 캠프 데이비드 합의 등을 기반으로 획기적인 도약을 이루어 왔다고 평가하는 한편, 최근 한반도에 전개된 로널드 레이건 항모, B-52H 전략폭격기 등 상시 배치에 준하는 수준의 美 전략자산 전개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 공동의 위협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면서, 북한의 자금줄 차단 등 국제사회의 공조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의견을 교환했다.

신원식 장관과 골드버그 대사는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과 양국 간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왼쪽)이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