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라파 통행로 열려… 구호품 첫 반입
가자지구 라파 통행로 열려… 구호품 첫 반입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10.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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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2주만에 첫 개방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대공습으로 위기에 놓인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구호품이 21일(현지시간)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소에서 처음으로 반입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구호품이 담긴 트럭이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소에서 가자지구를 향해 이동했다.

라파 국경 검문소는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로,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하고,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에 나선 이후 2주 만에 처음으로 개방됐다.

지난 18일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이후 1차 구호 물품(트럭 20대 분량)을 가자지구에 반입하는 데 조건부 합의했다.

다만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검문소의 구덩이가 파여 보수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구호물품 반입이 미뤄졌다 이날 첫 반입됐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