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김영선 의원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지속 지원 필요”
[2023 국감] 김영선 의원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지속 지원 필요”
  • 허인 기자
  • 승인 2023.10.17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관광 도시 및 인접 지역 경기 활성화 위해 소상공인 지원 지속해야
    

실제로 올해 8월 부산 지역을 방문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7만6263명이었으며, 내국인 누적 관광객 수는 7266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관광 산업 관련, 올해 상반기 부산·울산·경남 지역 숙박·음식점업의 생산 현황도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선 의원은 “부산은 Visit Pass, 여행사 마케팅, 외국 관광 관계자 대상 ‘팸 투어(Familiarization Tour)’ 등의 추진으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이 창원과 같은 인접 도시까지 관광할 여지가 크기 때문에 지역 관광객 유치는 지역 경제 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이후 관광객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관광 산업과 밀접한 숙박·요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시작된 국내외 금리 인상 영향으로 운영자금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코로나19가 끝났다고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해 온 금융지원을 축소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영선 의원은 “오히려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지속하거나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국관광공사 및 부산경남울산지사, 부산·경남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등 유관기업과 협업, 숙박·요식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지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