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위촉
부여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위촉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3.10.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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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사진=부여군)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16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2023년 189명을 추가 위촉해 촘촘한 복지인적안전망을 통한 복지사각 지대 발굴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보호 체계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4일 사회복지박람회에서 부여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읍면 위촉 대표와 생활업종 한전MCS(주)부여지점 위촉 대표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현재까지 1690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일상생활 중 위기 요소가 포착되는 가구를 선제 발굴해 읍·면에 제보하거나 위기가구 발굴조사에 참여하는 등 고위험 가구 모니터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복지인적망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어려운 가구를 찾고,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지난 9월 전기검침업무기관인 한전MCS(주)부여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검침원(1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함으로써 부여군 내 마을 구석구석까지 어려운 이웃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