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가자지구 남부 이집트 국경 일시 휴전 속 재개방”
로이터 “가자지구 남부 이집트 국경 일시 휴전 속 재개방”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10.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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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지속 시간 명확하지 않아… 수시간에 이를 것”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국경이 일시 휴전과 함께 다시 개방된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집트는 16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팔레스타인 남부 이집트와 연결된 라파 통로를 일시 휴전 속에서 재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휴전 시간은 현재로선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통신은 “휴전시간은 겨우 수시간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거주민들의 대피를 돕기 위해 라파 통로를 다시 개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다만 라파 통로를 이용해 피신할 인원의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자지구 통치) 매체는 “하마스 관리들은 이에 대한 정보를 현재로선 갖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