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2주차'…'이태원 참사 책임 소재·후속조치 등 공방
'국정감사 2주차'…'이태원 참사 책임 소재·후속조치 등 공방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10.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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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행정안전·국토 등 11개 상임위 국감 진행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16일 11개 상임위원회(행정안전·국토 등)에서 국정감사 2주 차 일정을 진행한다.

행정안전위 국감에서는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책임 소재 및 후속 대처 문제 등을, 국토위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상 국감에선 철근이 없는 이른바 '순살 아파트'와 전세 사기 사태 등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르 것으로 예상된다. 

법사위의 헌법재판소 국감에선 '국가보안법 7조 합헌' 결정과 관련해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고, 국방위의 방위사업청 국감에선 국방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한 주요 논의 사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무위 국감에선 대기업 집단의 갑질 대응에 대한 방향 등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과방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농해수위 국감에선 산림청 및 산하 기관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환노위 국감에선 기상청을 비롯해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피감기관으로 출석할 예정이며, 기재위 국감은 대구와 광주 국세청 및 통계청, 한국은행 지역본부에 대한 감사가 이어진다.  외통위는 주과테말라 대사관에서 국감을 진행되며, 산자중기위는 제주 배터리산업화센터 등 현장 시찰에 나선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