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준법경영 1년…"법‧윤리 준수, 최우선 가치"
바디프랜드, 준법경영 1년…"법‧윤리 준수, 최우선 가치"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10.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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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컴플라이언스 매니저 제도 운영 통해 상시 준법감시 체제 확립
바디프랜드 전경 사진.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전경 사진.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준법경영 선포 1년을 기해 법‧윤리 준수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다시한번 더 다짐했다.

바디프랜드는 13일 준법경영을 선포한 이래로 자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 본격 가동시키며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10월 준법경영 선언식을 진행하여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가 기반이 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준법경영을 공식 선포하며 변화를 약속했다. 

이후 회사는 법무실 직속 컴플라이언스팀을 필두로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준법경영 체계를 마련했다. 다양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가동시키며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고취했다.

바디프랜드는 가장 먼저 준법경영 규준이 모든 업무 기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했다. 또한 전사적으로 문서중앙화를 도입하는 등 사내 보안 시스템도 새로이 정비했다. 업무 관련 데이터의 흐름을 안전하게 통제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표시광고법 업무 가이드북'을 배포해 사내 업무 유관자들이 놓치기 쉬운 준법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준법사항을 숙지시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관련 법령의 정의와 해석은 물론 실제 광고 사례들까지 구성돼 있어 실무자 업무 지침서로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준법의식에 대한 임직원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또 다른 방안으로 '컴플라이언스 매니저 제도'가 있다는 설명이다. 부서별로 발생 가능한 법률 리스크를 파악하고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달 말 각 부서 컴플라이언스 전담 매니저를 선출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부서별 업무 특성에 따른 적용 법규를 인지하고 준수 기준을 정립할 예정이다. 향후 부서 내부에 준법사항을 전파하고 규범 준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의성 있는 주요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전사에 공유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레터'를 발행한다. 임직원의 기업윤리와 준법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하반기 진행할 준법경영 시스템 국제표준(ISO 37301) 인증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흥석 바디프랜드 대표(부사장‧CCO)는 "지난해 준법경영 선포 이후 실제 기업경영 전반에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확립해 사내 구성원들의 준법의식을 내재화시킨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법과 윤리 준수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준법경영을 지속하여 바디프랜드가 모범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