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보복폭탄 6천발 투하…로켓포도 5천발 발사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보복폭탄 6천발 투하…로켓포도 5천발 발사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10.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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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사상자 규모 1만명 넘어… 중동 전체 확전 우려 커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의한 이스라엘 공격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도 반격에 나서면서 양측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상전도 불사하겠다며 보복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에 대한 공격이 이뤄지면서 중동 전체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이스라엘군(IDF)에 따르면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총 4000톤(t)가량의 폭발물을 담은 폭탄 약 6000발을 가자지구에 투하했다. 아울러 5000발 이상의 로켓포가 발사됐다.

12일(현지시간) 기준, 이스라엘군 사망자는 1300여명, 부상자는 3200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같은날 오후 2시 기준, 가자지구에서 어린이 447명, 여성 248명을 포함해 총 141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밖에 서안지구 사망자(31명)까지 합하면 누적 1449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도 6868명으로 양쪽 사상자 규모는 1만명을 넘어섰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