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보험 가입 심사 시스템 도입
미래에셋생명, 보험 가입 심사 시스템 도입
  • 조송원 기자
  • 승인 2023.10.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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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설계사 사용 편의성 극대화
(이미지=미래에셋생명)
(이미지=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디지털 기반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심사) 시스템 '마이 초이스(Mi-choice) 선(先)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Mi-choice 선심사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디지털 방식으로 보험 가입 설계 단계에서 언더라이팅 결과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Mi-choice 선심사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언더라이팅 시스템은 최종 심사 결과 확인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지만 Mi-choice 선심사시스템 도입으로 설계사(FC)는 소비자의 사전 고지와 확인된 병력 정보로 소비자의 보험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청약 전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심사 결과에 따른 청약 보완 서류 발생 시 자동 출력해 소비자로부터 서류 제출 등의 절차를 최소화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미래에셋생명은 보험 가입 자동심사율이 7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존하는 모든 질병코드(KCD)에 대한 질병 시나리오 규정을 구축해 △병명 △치료 기간 △치료 내용 △입원 일수 △통원 횟수 △수술 여부 등의 질병별 질의 응답 기준을 최신 심사 기준에 업데이트해 정확도를 높였다.

또 소비자 뿐만 아니라 FC의 사용 편의성도 극대화됐다. FC는 가입 설계하는 보험 상품과 소비자의 상황에 맞춰 생명 보험사 '선청약 후심사' 방식과 손해 보험사의 '선심사 후청약' 방식 중 한 가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손해 보험사 방식으로 심사가 지연될 경우 FC가 직접 청약서를 출력하고 심사 방식을 생명 보험사 방식으로 전환해 심사 시간 지연을 방지할 수 있다.

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 운영본부 상무는 "Mi-choice 선심사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심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 향상과 FC 영업 효율이 증가하게 됐다"며 "앞으로 FC와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혁신 시도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hloeson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