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6090히어로종합보험' 출시
현대해상, '6090히어로종합보험' 출시
  • 조송원 기자
  • 승인 2023.10.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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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지출 부담 완화 시니어 전용 보험
(이미지=현대해상)
(이미지=현대해상)

현대해상이 60~90세 시니어 특화 상품 '현대해상 6090히어로(Hero)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위험 보장은 20~50대 대비 약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품은 암·뇌·심장 등 주요 진단비를 비롯한 △입원 일당 △수술 △골절 △치매 등의 담보를 추가해 일반 종합 보험 수준의 보장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히어로'를 상품명에 넣어 우리 사회를 든든하게 지지해 온 시니어 세대들에 대한 존경도 담았다.

신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플랜을 구성했다.

예를 들어 '항암 치료 보장 플랜'은 표적 항암 약물 허가 치료·항암 방사선(양성자) 치료와 같이 신기술 도입에 따라 최신 개발된 담보를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치매로 인한 돌봄과 간병에 중점을 둔 플랜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장기 요양 관련 보장을 치매로 한정한 '치매 시설·재가 급여 지원금' 담보를 신설해 보험료 부담은 낮췄다.

보험금은 치매로 시설·재가 급여를 월 1회만 이용해도 만기까지 매월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은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일시납 제도를 도입했으며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체감형 담보'도 신설했다.

이는 소비자가 집중 보장 기간을 설정하고 이후에는 보장 금액이 줄어드는 담보로 암·뇌졸중 진단 등의 11개 특약에 적용돼 원하는 기간 충분한 보장을 받으며 약 30%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라는 말처럼 요즘 고령자들은 소비생활과 여가를 즐기며 구매력이 높은 특징이 있지만 보험 시장에서는 제한이 있다"며 "이번 전용 상품을 통해 현대해상이 어르신들의 노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송원 기자

chloeson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