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업계 첫 간편 고지 '임산부·아기보험' 출시
삼성화재, 업계 첫 간편 고지 '임산부·아기보험' 출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10.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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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장기보험 가입자 첫 보험료 10% 할인
(이미지=삼성화재)
(이미지=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업계 처음으로 임산부를 위한 간편 고지형 다이렉트 전용 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 이력이 있는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기간은 출생할 자녀 기준으로 30세까지 보장한다. 

계약 전환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보험이 더욱 필요하지만 그동안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 임산부들에게도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에 아팠거나 현재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3가지 질문 사항과 태아 상태에 대한 고지에 따라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질문 내용으로는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과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증 진단·입원·수술 여부 △다태아, 선천성기형과 염색체 이상 등의 여부를 고지하면 된다.

임산부·아기보험은 임신과 출산 관련 보장은 기본이고 아이가 뱃속에 있는 동안 더욱 조심스러운 산모의 일상생활까지 지켜준다. 

임산부 독감과 골절, 각종 감염병,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위험은 1년간 2배를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임산부에게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유사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발병 시 최대 10년 동안 자녀양육비를 지급해 주는 특약까지 포함하고 있어 예비 부모 걱정하는 마음까지 반영했다.

출생 후 자녀에 대해서도 폭넓게 보장한다. 

각종 상해와 질병들에 대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독감 항바이러스 치료 및 독감 입원, 화상, 자상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각종 리스크들까지 빠짐없이 보장해 주는 담보들로 구성됐다.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가입으로 합리적인 보험료도 큰 장점이다. 

추가로 자동차보험 또는 보험기간 5년 이상의 건강·생활보험을 가입한 삼성화재 가입자라면 초회보험료의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보험이 꼭 필요한 임산부 고객들을 위해 다이렉트 전용 맞춤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 출산과 태어날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