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항저우 AG 8일 밤 폐막…"2026년 20회 나고야서 만나요"
[아시안게임] 항저우 AG 8일 밤 폐막…"2026년 20회 나고야서 만나요"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10.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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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 16일 동안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일원 6개 도시에서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폐막한다.

8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대회 폐회식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이번 대회 주 경기장인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75분간 진행된다. 

지난달 23일 개회식 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해 개회 선언을 했으나 폐회식에는 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회가 1년 연기되면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친환경, 디지털, 스마트'를 바탕으로 항저우 전체를 뜨겁게 달궜다. 

중국에선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하계 아시안게임으로 경기 운영 내내 문제없이 진행돼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좋은 평가를 얻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폐회식에서 약 4만개의 '디지털 잔디'를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바닥에 깔아 마치 거대한 팔레트처럼 활용하는 IT 기술의 정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회식은 항저우 조직위원회가 2026년 20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조직위원회에 아시안게임 대회기를 넘겨주는 것으로 화려한 막을 내린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