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코스피 이전…'주주가치 극대화' 목적
포스코DX, 코스피 이전…'주주가치 극대화' 목적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10.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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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총 개최, 코스닥 상장폐지 및 코스피 상장 안건 승인
포스코DX 임시주총 모습.[사진=포스코DX]
포스코DX 임시주총 모습.[사진=포스코DX]

포스코DX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승인했다.

포스코DX는 5일 임시주총을 통해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코스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리딩 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본시장내에서 위상을 알리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한 코스피로 이전해 기관투자자의 수급을 개선하고, 투자자의 저변 확대도 기대된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동종업계인 삼성SDS,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신세계I&C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기업들도 코스피에 속해 있다.

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해 올 상반기 매출 7758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실적을 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