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특화망 기반"…세종텔레콤, 디지털혁신 융합 서비스 구축
"5G 특화망 기반"…세종텔레콤, 디지털혁신 융합 서비스 구축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10.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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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대역 할당, 5G B2B 활성화 과제 수행
산업계 5G 기반 DX 생태계 조성 기여 목표
세종텔레콤 로고.
세종텔레콤 로고.

세종텔레콤이 본격적인 디지털혁신 융합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세종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를 할당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신청 주파수 대역은 4.7㎓(기가헤르츠) 대역 100㎒(메가헤르츠)다.

세종텔레콤은 본 주파수를 사용해 조선소 내 100만㎡ 규모에 5G 특화망 기반의 조선해양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통신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까지 진행된 5G 특화망 사업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최근 출시한 레노버의 5G 특화망 전용 디바이스 보급도 함께 진행된다.

세종텔레콤은 지난해부터 5G 특화망 전문기업으로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5G 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올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을 지원하는 노트북 및 테블릿 망 연동에 성공했다.

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 이사는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 등의 강점을 지닌 5G 특화망은 B2B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매우 중요한 기술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5G 특화망 대표 기업인 세종텔레콤은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계의 5G 기반 DX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jung81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