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10년 만에 시가행진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10년 만에 시가행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9.26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을 앞둔 26일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과 서울 숭례문부터 광화문 일대에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위한 시가행진이 2013년 이후 10년 만에 펼쳐진다.

이날 행사를 위해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K2 흑표 전차 △고위력 탄도미사일 등 우리 군의 최첨단 전력이 총출동한다.

식전행사는 군악대 축하공연에 이어 모터사이클 퍼레이드, 국민응원 영상 상영, 통합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본 행사는 오전 10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여부대의 열병식, 훈·표창 수여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축하 행사 시간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고난도 축하 비행에 나서는 가운데 △한미연합 집단·고공강하 시범 △아파치 공격헬기의 전술 기동 △태권도 시범 등도 펼쳐진다.

오후 4시에는 서울 숭례문부터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병력이 참여하는 시가행진이 진행된다.

국군의날 행사기획단 관계자는 “올해 시가행진에는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군 본연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