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14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영화관 1위
CJ CGV, 14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영화관 1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9.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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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관 확대로 고객 경험 차별화, 한국형 엔터 공간
체험형 마케팅 강화, 다양한 브랜드 협업 F&B 강화
올해 4월에 진행된 만우절 프로모션 현장.[사진=CJ CGV]
올해 4월에 진행된 만우절 프로모션 현장.[사진=CJ CGV]

CJ CGV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3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14년 연속 멀티플렉스 영화관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연간 3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여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브랜드 평가 지표다.

CJ CGV는 1998년 CGV강변 오픈과 함께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를 도입해 영화관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CJ CGV는 영화라는 근원적 가치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킨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로 진화한 데 이어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변화를 예고했다.

CJ CGV는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관 확대 △신사업 론칭 △체험형 마케팅 △F&B(식음료) 고도화 △CGV ONLY 콘텐츠 상영 등에 힘쓰고 있다.

CJ CGV는 기술을 고도화한 오감체험특별관 ‘4DX’,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 세계 최초 통합관 ‘4DX Screen’을 선보여 왔다. 아울러 프리미엄한 경험을 선사하는 ‘CINE de CHEF(씨네드쉐프)’, ‘TEMPUR CINEMA(템퍼시네마)’, ‘PRIVATE BOX(프라이빗 박스)’, ‘GOLD CLASS(골드클래스)’ 등 다양한 특별관을 선보여 왔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최초로 전체 상영관을 특별관으로 구성한 ‘CGV신세계경기’를 오픈해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비일상적인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임을 알렸다.

또한 기존 상영관을 넘어서 스포츠 클라이밍짐 ‘PEAKERS(피커스)’,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THE APPROACH(디 어프로치)’, 취향 기반의 대화형 커뮤니티 ‘MOINTS(모인츠)’ 등 신사업 론칭을 통해 극장 공간을 활용한 한국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해 ‘PEAKERS’는 종로·구로·신촌 등 3개 지점을 운영하며 누적 이용객수 15만명을 돌파했다. CJ CGV는 올 하반기 4호점 론칭을 계획 중이다.

이외 ‘만우절 프로모션’, ‘옥水水 페스티벌’, ‘콘셉트 상영회’ 등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먹거리를 통한 즐거움도 지속적으로 만들고자 다양한 식품업체와의 협업을 시도하며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또 요즘 대세 주류 하이볼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하이볼 바 ‘HIGH, SINCHON’을 극장 최초로 CGV신촌아트레온에 오픈했다.

CJ CGV는 예술·문화 콘텐츠 상영 브랜드 ‘아이스콘(ICECON)’을 통해 뮤지컬 및 오페라 공연 실황, 강연,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극장에서 관객들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개봉한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의 경우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2023 독일 슈퍼컵 뷰잉파티’,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전 뷰잉파티’ 등 스포츠 팬들이 함께 모여 응원할 수 있는 자리도 지속 마련하고 있다.

허민회 대표는 “고객이 차별화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해 14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기쁘다”며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