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1일 합류… '완전체' 되는 황선홍호
이강인 21일 합류… '완전체' 되는 황선홍호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09.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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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1일 황선홍호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 

20일 대한축구협회는 "이강인이 21일 오후 항저우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정이 촉박해 21일 열리는 조별리그 E조 2차전에는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전날 조별리그 1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대0으로 이겼다. 잔뜩 기세가 올라간 가운데 가장 창의적인 공격수로 꼽히는 이강인이 합류하며 황선홍호 공격진이 날개를 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22일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치료에 전념하던 이강인은 이날 오전 약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홈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2대0으로 완파했는데, 이강인이 후반 35분 비티냐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강인은 10여분간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비벼 기량을 뽐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