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메가커피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를 자유롭게 결제하거나 적립할 수 있게 됐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카페로 인지도 높은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공동 마케팅 및 결제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을 주력으로 CJ그룹 계열사다. 메가커피는 앞서 18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시너지 강화 △CJ 기프트카드 사용 제휴 △전자결제 시스템 협력 △CJ ONE의 IP(지적재산권) 커머스 서비스 ‘워니버스’ 메가MGC커피 제품 입점 △양사 임직원 전용 혜택 제공 등을 골자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메가커피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공식 MOU 체결 전인 지난달 24일부터 CJ ONE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오픈하고 전국 2600여 매장에서 CJ 포인트를 사용·적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CJ 포인트가 사용·적립 건수는 50만건을 웃돈다.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편의점 CU 등 CJ ONE의 대내외 제휴 브랜드에서 쌓은 포인트를 1000포인트(P) 이상 보유할 경우 10P 단위로 메가커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메가커피 매장에서 결제한 금액의 0.5%는 CJ 포인트로 적립된다. 기존의 메가커피 스탬프는 CJ 포인트와 상관없이 중복 적립된다.

이용방법은 메가커피 매장에서 주문 시 CJ ON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또는 메가커피 공식 앱에 CJ ONE 멤버십을 등록하면 자유롭게 포인트를 사용·결제할 수 있고 자동 적립도 된다.

김대영 메가커피 회장은 “메가커피가 지향하는 ‘현명한 소비’를 위해 앞으로도 CJ올리브네트웍스의 다양한 사업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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