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일까지 불법 축산물 유통 특별점검 실시
정선군, 20일까지 불법 축산물 유통 특별점검 실시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3.09.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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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청 전경 (사진=정선군)
강원 정선군청 전경 (사진=정선군)

강원 정선군이 오는 20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이력제 유통단계 이행사항 중점 단속을 통해 축산물 유통 투명성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국내산 및 수입산 소·돼지고기, 국내산 닭·오리고기·계란을 취급하는 도축장, 식육판매업소, 식용란 포장업소 등 축산물 이력제 의무이행 업소 중 3개소를 임의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추석 명절 축산물 선물세트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를 집중 단속하고 수입 축산물 취급 시 거래 신고 및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 여부 확인 등 수입산·국내산 둔갑 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신고기한 준수 여부 확인을 통해 이력제 유통단계를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허가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추석명절 성수기를 대비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