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가끔 비…돌풍-천둥·번개 동반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가끔 비…돌풍-천둥·번개 동반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3.09.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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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며 다시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강릉 21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등이었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15∼17일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 충청권, 경상권, 전북 30∼80㎜, 서해5도 10∼60㎜다. 광주·전남에는 50∼100㎜, 제주도에는 20∼6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늦은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전라 서해안에서는 시간당 50㎜ 안팎의 더욱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해상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밀려 들어오니 해당 지역 해안가에서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낮은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강원산지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충청권 내륙과 남부지방 일부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digitaleg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