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원서접수 11일 시작…대입 레이스 막 올라
수시 원서접수 11일 시작…대입 레이스 막 올라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9.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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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 11일~15일, 전문대(1차) 11일~10월5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학 입학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일반대는 11일~15일까지, 전문대(1차)는 11일~10월5일까지 대학별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일반대(196개교)는 이번 수시 접수를 통해 모집인원 34만4296명(지난 4월 기준)의 79.0%에 해당하는 27만2372명을 선발한다. 전문대(130개교)는 수시 1‧2차에서 모집인원 16만9608명의 90.5%인 15만3529명을 뽑는다.

단, 모든 대학의 접수 마감 일정이 모두 오는 15일은 아니다. 당국이 지정한 모집기간 가운데 3일 이상을 각자 선택해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 중요 대학 중에선 고려대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접수를 마감한다. 같은 날 오후 6시엔 경희대와 서울대의 접수가 마감되고, 14일은 건국대‧연세대가 오후 5시까지, 서울시립대‧성신여대‧이화여대는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선 자기소개서가 폐지됐다. 다만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외에도 별도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논술 등 대학별고사 일정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수시에 합격할 경우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정시 전형엔 지원이 불가능하다.

수시원서는 최대 6번 지원할 수 있따. 접수 순번으로 7회째부턴 접수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고, 합격이 되더라도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단, △과학기술원 △사관학교 △경찰대 △한국에너지공과대와 같이 특별법을 통해 설립된 대학과 전문대, 산업대 또는 ‘외국인 전형’(부모 모두 외국인인 자)은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