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 최고기온 30도 ‘늦더위’ 지속…곳곳에 소나기
[오늘날씨] 낮 최고기온 30도 ‘늦더위’ 지속…곳곳에 소나기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3.09.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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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풍성한 서울 하늘(사진=연합뉴스)
구름이 풍성한 서울 하늘(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11일 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늦더위’ 날씨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또한 경기 동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2도, 인천 23.5도, 수원 21.6도, 춘천 20.5도, 강릉 20.0도, 청주 23.1도, 대전 21.7도, 전주 21.9도, 광주 22.0도, 제주 22.1도, 대구 20.6도, 부산 23.2도, 울산 20.0도, 창원 2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전남 동부 남해안에, 오후까지 제주 동부·산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울릉도·독도에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전남권, 경북 동부 내륙, 부산·울산·경남 내륙에는 오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과 산지·부산·울산 5㎜ 안팎, 광주·전남·경북 동부 내륙·경남 내륙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digitaleg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