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CDC' 15일 개막…글로벌 인사이트 제시
광주서 'CDC' 15일 개막…글로벌 인사이트 제시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09.0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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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미래 신기술, 콘텐츠 제작·유통'
2023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 포스터.[사진=KCTA]
2023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 포스터.[사진=KCTA]

광주광역시관광공사가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관광공사는 오는 15일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가 '미래 신기술과 콘텐츠 제작·유통'이라는 주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워너브라더스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를 역임한 제이슨 베번(Jason Bevan)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그는 '미래를 위한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세요(Rocektfuel your content creation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콘텐츠 트렌드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스토리텔링이 가지는 힘에 대해 말하고 업계 종사자들에게 글로벌 인사이트를 제안한다.

이와 함께 올해 CDC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는 'AI와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주제로 알마로꼬(임효상 대표)와 스페이스엘비스(조성호 대표)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IP 콘텐츠 비즈니스의 확장과 OSMU 전략'을 주제로 더핑크퐁컴퍼니(주혜민 사업개발이사), SAMG엔터테인먼트(김민정 이사)의 발표와 DC엔터테인먼트의 수석 편집자 및 총괄 출판인을 역임했던 댄 디디오(Dan Didio)가 트랜스미디어 세계와 캐릭터 재해석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세션은 '스트리밍 콘텐츠의 진화와 미래'를 주제로 △웨이브(노동환 정책협력 리더) △CJ ENM(이남주 국장) △뉴아이디(박준경 대표)를 초청해 급변하는 스트리밍 콘텐츠 시장과 떠오르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플랫폼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ChatGPT와 실감미디어 콘텐츠 등 인공지능 기반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를 통해 지역 및 국내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최신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jung81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