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국내 50개 극장, 해외 38개국에서 가수 아이유의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를 IMAX와 일반포맷으로 단독 개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3일 처음 선보일 해당 영화는 2022년 9월17일과 18일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콘서트 실황이다. 아이유는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해 9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에잇·Celebrity·밤편지’ 등 25곡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 또 콘서트 당시 화제를 모은 초대형 스트로베리 문 열기구와 드론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 연출도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영화 개봉을 기념해 일반 포맷 관람객에게는 스페셜 티켓을, IMAX 관람객에게는 한정판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 오는 16일과 1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 관에서는 아이유 공식 응원봉 ‘아이크’와 함께하는 ‘아이크 상영회’를 진행한다. 상영회 참관객에게는 캔배지 세트를 선물한다. 18일에는 데뷔 15주년을 축하하는 ‘이 지금’ 특별 회차 이벤트가 준비됐다. 관람객에게는 아이유 미공개 셀카와 친필 메시지가 담긴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아이유 공연 실황을 국내 공연 실황 최초로 IMAX로 개봉하게 돼 뜻깊다”며 “IMAX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아이유 콘서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얼터콘텐츠(영화를 대체할 수 있는 스크린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2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와 4월 ‘콜드플레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라이브 앳 리버 플레이트’는 CGV 특별관인 4DX와 ScreenX, 4DXScreen으로 개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0일에는 가수 강다니엘 공연 실황을 개봉했고 오는 6일에는 서태지 공연 실황을 개봉한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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