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하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2023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고향과 국민을 잇습니다’를 주제로 고향과 국민을 하나로 잇고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1만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지자체별로 답례품과 기금사업 홍보 부스가 운영되고 강연·노래·댄스·기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토존·이벤트존, 고향사랑기부제 학술대회 등이 운영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에는 지자체장,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하며 식전행사와 유공자 포상,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삼척시도 ‘척하면 삼척!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홍보 전시관 부스를 운영해 마른 오징어, 돌미역, 삼척동자맑은쌀, 사과즙, 도라지즙, 스틱꿀 등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전시해 삼척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삼척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 구독, 좋아요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한 방문객 대상으로 민물김 마스크팩, 스틱꿀, 치약칫솔세트 등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물품을 지급하는 체험이벤트도 추진한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수원시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강원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도 참가해 답례품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재부천삼척시민회, 재안산삼척시민회 등이 방문해 고향사랑기부를 하며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해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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